당일치기로 다녀온 통영 여행에서 정말 열심히 검색해서 다녀온 맛집 후기를 써볼까 한다.
1. 거북선 꿀빵

우선 통영하면 바로 생각나는 꿀빵! 가격은 만원으로, 개당 단가 생각하면 싼값은 아니다 ㅜㅜ
그래도 사장님이 서비스로 두 개 더 주셨다!
여러가지 맛이 섞인 박스를 구매했는데, 고구마 맛, 크림치즈 맛 등 여러가지 맛이 중간중간 섞여 있다.
인터넷 검색했을 때 가장 유명한 꿀빵집이 있는데, 거북선 꿀빵을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여기는 보통 퍽퍽하고 찐득한 다른 꿀빵들과 다르게 찹쌀로 쫀득한 식감이라고 해서 궁금했다.
사실 예전에도 꿀빵을 많이 먹어보긴했는데 전부 퍽퍽한 식감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ㅜ
그런데! 거북선 꿀빵은 정말정말 감동스럽게 맛있었다ㅠㅠㅠㅠ 쫄깃쫄깃 해서 거의 bhc 치즈볼 식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다. 거북선 꿀빵 바로 옆집에도 꿀빵집이 있어서 엄마가 비교해보고 싶다고 거기서도 하나 샀는데, 역시 거북선 꿀빵이 짱이었다! 단언컨대 지금까지 먹어본 꿀빵중에 최고였다ㅎㅎ
2. 충청도회초장욕지고등어회

사실 원래 가려고 한 곳은 아닌데 가려던 곳이 오늘 문을 닫아서 급히 검색해서 왔는데 맛있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면 50프로 할인권을 줬다. 우리는 고등어회 정식과 2인과 물회, 멸치쌈밥정식을 시켜봤다. 가격은 고등어회 정식 1인 25,000원, 멸치쌈밥은 15000원이다.

고등어회정식에는 생선구이+멍게비빔밥+생멸치회+모듬회+매운탕+고등어회가 포함된다. 엄청 푸짐해서 놀랬다! 특히 물회에 회가 많이들어가고 시원해서 맛있었다.

매운탕도 시원하니 굿!! 부모님도 엄청 만족해하셨다. 가격대비 맛과 양이 정말 괜찮은 곳이다ㅎㅎ
3. 다담아 해물뚝배기

이곳도 인터넷에 추천글이 많아서 간 곳인데,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그런지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해물양은 푸짐하고 밑반찬이 맛있었다! 국물은 된장 베이스 인듯 했다. 배가 너무불러서 결국 남은음식을 포장해서 집에와서 먹었다ㅎㅎ
4. 포지티브즈 통영

인스타보고 간 카페이다. 동피랑 벽화마을쪽에 있었는데 위치 찾기가 매우 어려운것 빼고는 너무 예쁘고 맛있었다! 야외라서 날씨 좋을 때 가면 사진찍기도 좋고, 동피랑 벽화마을 바로 밑이라서 벽화마을 구경하다가 들리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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