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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전주 | 신시가지 맛집 정가네 깐쇼새우 : 정말 자주 가게되는 진짜 맛집!

 

 



 

 

 

어제 저녁에 방문하게 된 신시가지 정가네 깐쇼새우...!

효자동 버거킹 뒷쪽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엄마가 집에 와서 극찬을 하시길래 얼마나 맛있나 하는 심정으로 몇단 전 처음 방문 하게 됐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꾸준히 가고 있다.

신시가지가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기적으로 생각 나서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한번씩은 찾게되는 음식점이다.

 

영업시간은 11:30am- 9:30pm
주방 마감 시간은 8:30분이니 참고 바란다!

지금까지 4번 정도 방문을 했는데 전주에서 꽤 유명한 음식점이어서 그런지 갈때마다 사람이 엄청 많았다 ㅠㅠ

저번엔 대기가 길었어서 이번엔 일부러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갔다!

 

결과는 성공..!

밥 시간대를 피해서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우리 포함해서 4테이블 정도 있었다.


 

정가네 깐쇼새우 메뉴판.
가격은 양과 퀄리티에 비해 정말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음료수가 무려 100원.....!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땐 그냥 냉장고 옆에 있는 모금함에 100원을 넣고 가져오면 된다!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 단체에 기부하시는 것 같았다.
음료수가 그냥 공짜라고 보면 된다
요즘 세상에 이렇게 착한 가게가 있다니 ㅠㅠㅠ
이 음식점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는 4명이서 크림새우, 해물누룽지탕, 쌀국수 사천탕면, 새우닭고기양상추쌈 이렇세 4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정말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거의 다 집에 포장해 왔다.
집에 와서도 남은 음식을 두번에 걸쳐서 나눠 먹을 정도로 양이 많다.

 

크림 새우는 새콤달콤한 소스 맛이 중독적이다.
소스가 요거트 베이스 인 것 같다.
엄청 크고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다!


사진상 왼쪽에 보이는 음식이 매생이 누룽지탕이다.

사실 나는 매생이를 싫어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매생이를 싫어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음식점 때문인데, 어느 날 엄마가 이 가게의 매생이 누룽지탕을 맛 보고 와서는 너무 맛있었다면서
갑자기 집에 있는 누룽지로 매생이 누룽지탕을 끓여줬었다...
정말 맛이 없었다... (엄마 미안)

그래서 매생이를 싫어하게 됐었는데, 가게에서 먹어보니까 정말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ㅠ
나는 매생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였다..!
(엄마의 매생이 요리를 싫어하는 것이었다는..엄마...또 미안)

엄마가 집에 와서 이거 따라해보겠다고 왜 그렇게 난리를 쳤는지 여기서 먹어본 후 이해가 갔다 ㅎㅎ
그래도 집에서 다시 시도는 안했으면.... 하는... ㅎ

아무튼 이번에도 어김 없이 배부르고 맛있게 한끼 식사를 했다! 와서 먹어보면 왜 그렇게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지 이해할 수 있다.

정말 요즘 찾기 힘든 맛있고 가격도 착한 식당..!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